요즘에 제일 잘 나가는 서비스는 뭐니뭐니 해도 페이스 북 일거다. 김어준 식 표현으로 졸라 잘나가 씨바~ 뭐 이정도다.
요즘 구글에서 크롬브라우저를 OS로 만들려고 하는데 페이스 북이 그것에 대한 모습을 살짝 보여주는 거 같다. 크롬의 경우는 크롬브라우저 자체가 플랫홈이 되는 거고 페이스 북의 경우는 그 서비스 자체가 플랫홈이 되버린거다.
딱 봐도 페이스 북 내에서 돌아가는 서드파티들이 꽤 많다. 즉, 서드파티들이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과 같은 것이다.
페이스 북에 여러 서비스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로 하고 싶은 것은 바로 OAuth라고 말하고 싶다.
다른 서비스나 게임같은 것들을 사용할 때 페이스 북에 저장된 개인정보(라고 해봐야 이메일 주소 밖에 없다는;;)를 사용하여 다른 서비스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. 즉,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없이 쓸 수 있는 것이다.
국내는 회원가입시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지경이라 저런 서비스 사실 불가능하다. 일단 주민번호도 받고 이것저것 받다 보니 말이다. 그리고 네이트랑 싸이월드가 같이 있던 시절에 그런 비슷한 걸 했다가 꼬여서 무진장 애먹던 사람들도 있었다.
오늘 문뜩 생각을 해보니 한국에도 그런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다. 바로 MyID이다. 이 서비스는 스프링노트를 쓰냐고 가입하게 되었었다. 굉장히 편하다. 요즘도 스프링노트 쓸 때 계속 쓰고 있다. 하지만 한국의 까다로운 회원가입 절차때문에 활성화 되지 못하였고 다른 대부분의 서비스들도 외면해버렸고 만든 곳에서도 조차 관리를 안하고 있는 실정이다.
페이스 북 열풍이 불자 원래 원조 SNS는 싸이월드다며 난리 떤 적도 있다. 그러고 보면 OAuth의 경우도 먼저 만들어진 서비스임에도 결국 살리지 못한 것이다.
올해 한가지 계획을 세웠다. 올해는 정말 스프링노트를 정말 열심히 써보련다.
야밤에 잡설이 길었음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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